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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제를 보게되면 데이터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관성을 쉽게 표현해 놓은 것이 E-R model(Entity-Relationship model : 개체 관계 모델)이다.

E-R diagram에서 나타내고 있는 도형들의 의미를 살펴보면,

사각형은 개체 타입(entity type)을 나타내고, 마름모는 개체와 개체 간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원은 속성(property)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개체는 링크로 연결되어 표현된다.



여기까지의 내용들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사람이 컴퓨터 세계에서 인식하는 것들을 보다 쉽게 알아보기 위해 표현하는 것들을 살펴보았다.



이런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구현하려는 사람에게는 더 깊은 지식이 필요하며, 나중에 다루게 될 MySQL은 물론이고, Oracle, MS-SQL 등과 같은 데이터베이스에서도 동일한 개념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2.3. RDBMS(Relationship Database Management System)


DBMS의 종류에는 계층적 data model을 기반으로하는 계층적 DBMS와 network에 물린 데이터에 기반을 둔 network DBMS, 그리고 객체 지향(Object-Oriented) data model 기반의 객체 지향(Object-Oriented) DBMS와 객체 관계(Object-Relational) DBMS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여기에서 다루게 될 DBMS는 관계형(Relational) data model 기반의 RDBMS(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이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레코드는 테이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테이블의 관계를 나타내는 일종의 식을 이용하여 각각 테이블의 값을 참조할 수 있다.

　

RDBMS는 위와 같은 각각의 여러 테이블 간에 여러 가지 관계에 의해 자료를 이용하는 DBMS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각각의 테이블을 설계하고 생성할 때에는, 상호 연관성을 따져서 record, field를 구성해야 한다.



2.4. Primary Key와 Foreign Key


Key 라는 것은 한 테이블 내에서 한 record를 유일하게 결정해 줄 수 있는 field의 집합이다.

예를 들어, 위 그림의 테이블에서 각 제품의 record를 유일하게 결정해 줄 수 있는 field는 무엇일까?


num, 일련 번호, 사이즈, 보유 상태, 가격 등 4가지 field 중에서 각 record 마다 다른 항목은 현재 일련 번호, 사이즈, 보유 상태, 가격 field이다.

사이즈 field의 경우 중복되는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다른 record를 비교할 수 없게 된다.

보유 상태, 그리고 가격 또한 마찬가지다.

primary key는 위와 같이 한 테이블에서 각 record를 고유하게 구별 할 수 있게 해 주는 field의 집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체 무결성(Entity Integrity)은 primary key가 null 값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