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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대학 - hackers college]   ▒  

작성자: 해커즈뉴스
장르: 해킹
2020/6/19(금)
조회: 252
2016년 대선 당시 여론 조작했던 자들, 이미지 적극 활용했다  
위 정보를 유포하는 전략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2016년 대선 때 이를 겪어본 미국은 올해에도 비슷한 공격에 시달릴 것이다. 보스턴대학의 보안 연구소 공동 소장인 지안루카 스트링히니(Gianluca Stringhini) 역시 이러한 암울한 미래를 예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 동의한다.

[이미지 = utoimage]


최근 스트링히니는 2016년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격자들이 생성한 계정들로부터 퍼진 허위 정보에 대해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특히나 이미지에 집중했다. 당시 러시아 공격자들은 3600개의 계정으로 9백만 개의 트윗을 공유했는데, 그 중 이미지가 약 180만 개 있었다. 이는 2018년 10월 트위터 측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특정 정보를 누군가에게 주입하려는 자들에게 있어 이미지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 도구”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허위 정보를 퍼트리던 러시아 해커들에게 있어 이미지는 정보 전달 매체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당시 유행하던 밈(meme)이 결합된 이미지의 설득력은 굉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텍스트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니 그 영향력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스트링히니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러시아 해커들은 여러 종류의 가짜 정보를 퍼트리려고 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정보를 보다 널리 퍼트리고 싶었기에 유독 정치 관련 트윗에는 이미지를 많이 실었다고 한다. 이미지는 러시아 해커들이 직접 만든 것들도 있었고, 인터넷에 유행처럼 돌아다니던 이미지들(이른 바 ‘밈’)도 있었다.

“공격자들이 이렇게 유명 이미지를 자주 활용함으로써 계정이 정상적으로 보이게 되는 효과도 있었을 겁니다. 특히 별다른 경계심 없이 대형 플랫폼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일반인들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봤을 것이고요.” 정상적으로 보이기 위해 이들은 다른 소셜미디어에도 계정을 만들어 똑같은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러시아 해커들이 당시 이미지를 퍼나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 플랫폼은 순서대로 트위터, 핀터레스트(Pinterest), 페이스북, 레딧, 유튜브였다.

얼마 전 트위터는 가짜뉴스 및 허위 정보 살포 캠페인에 연루된 계정 3만여 개를 삭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부분 중국, 터키,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은 단체들이 만든 계정들이었다. 중국 해커들의 것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러시아는 매우 적었다. 스트링히니는 이에 대해 “러시아 해커들이 들키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 결과를 해석한다. 즉 허위 정보 살포 행위가 줄어든 게 아니라 트위터가 걸러내지 못한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잠행에 성공하고 있는 러시아 해커들은 올해에도 각종 이미지를 활용해 사람들을 현혹할까? 스트링히니는 “아직 예견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프로파간다 캠페인이 왕성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이미지들이 조직적으로 만들어지고 퍼지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또한 이중 일부가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것들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메시지들 때문에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죠.”

그는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위협적인 점이라고 지적한다. “보통 별다른 의도 없이 정치 이야기를 해도 결국은 양분화 된 논쟁으로 귀결됩니다. 오죽하면 친한 사람들과도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하죠. 논쟁으로 귀결되면 서로 각종 밈을 가져다가 상대를 조롱하고 화를 돋웁니다. 이것 역시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죠. 허위 정보 유포자들은 그런 우리의 평상시 태도를 그대로 복사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구분이 쉬울 리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그는 “플랫폼들이 조직적인 허위 정보 유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용자 개개인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이미지나 메시지를 보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정확히 식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플랫폼 운영자들은 IP 주소나, 접근 방식, 여러 메타데이터, 포스팅 시간대, 최초 메시지 작성자와 유포자의 관계 등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있지요. 물론 지금 각종 플랫폼들에서 가짜뉴스를 제거하기 위해 애쓰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을 뛰어넘는 공격자들의 노력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 ‘군비 경쟁’에서 플랫폼 사업자들이 지는 순간 사회는 급격히 양분화 될 것입니다.”

5줄 요약
1. 여론 조작하던 러시아 해커들, 이미지 적극 활용해 사람들 설득.
2. 당시 유행하는 밈을 섞어 놓은 이미지라면 효과가 더 높아짐.
3. 정치 이야기가 격화되고, 이미지로 서로를 조롱하는 건 늘 있는 일.
4. 여론 조작자들은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의 일상을 그대로 흉내 내기 때문에 구분 어려움.
5. 허위 정보를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자들은 사용자가 아니라 플랫폼이 걸러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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