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위조 및 해킹 등의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최현석 셰프가 4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tvN '수미네 반찬'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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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사문서 위조 및 휴대전화 해킹 등의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멈췄던 최현석 셰프가 4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는 100회 특집을 기념해 1기 셰프였던 최현석 셰프와 여경래, 미카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잘 지냈냐"는 진행자 김수미의 질문에 "일단 절부터 받으시죠"라며 큰절을 했다.

최현석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 아니냐"며 "그래서 김수미에게 배운 반찬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들께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앞서 최현석은 지난 1월 사문서 위조 의혹과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최현석은 "2018년 8월경 휴대전화 해킹이 있었다"며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며 "당시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문서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전했다.

이 논란으로 최현석은 출연 중이던 '수미네 반찬'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