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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대학 - hackers college]   ▒  

작성자: 해커즈뉴스
장르: 이슈
2019/1/25(금)
조회: 100
해킹했다는 직원에게 “그래서 무엇을 배웠나?”  
핀란드 사회는 2010년대 들어 노키아의 몰락을 계기로 대기업 취업 대신 창업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로비오, 슈퍼셀, 페이스북, 구글 등 국내외 스타트업의 성공은 이런 흐름을 더욱 부채질했다. 핀란드 정부도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를 통해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R&D), 혁신기금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KOTRA 무역관이 이 기관의 창업총괄부장을 만났다.



- 비즈니스 핀란드의 성격은?



▲ 핀란드의 대표적인 혁신기관으로 경제부 산하에서 혁신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기업과 스타트업의 유기적 연결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관심이 있다. 외국 사례에도 관심이 많은데 핀란드의 국가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핀란드 창업 생태계 구축에는 국가 혁신과 뛰어난 인적 자본이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신산업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편이다. 예를 들어 개인 건강정보와 관련해서는 원격의료 등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운송, 물류 자동화 부문도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자율주행 선박의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개별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 등 모든 혁신 주체가 힘을 모으는 것이 필수다. 핀란드는 국가 규모가 작아 이해 당사자들의 열린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력이 빠르다. 전통적으로 산학 협력도 잘 되는 편이어서 기업 R&D의 25%가 대학과 산학 협력에 쓰이고 있다.



- 핀란드 사회가 스타트업도 지원하고 있나?



▲ 2017년 핀란드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3억4900만 유로로 2012년의 1억6700만 유로의 2배였다. 2017년 1인당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61달러로 유럽 평균인 30달러를 크게 앞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 투자는 0.055%로 유럽 평균(0.039%)보다 40% 높아 유럽 4위를 기록했다.



- 그러면 비즈니스 핀란드의 스타트업 지원과정과 특징은?



▲ 최근 핀란드 창업 생태계 변화의 핵심은 노키아의 급성장과 급몰락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키아의 부진은 핀란드 경제에 커다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핀란드에 비해 소통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창업 생태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분야와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핀란드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전에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스타트업이 되고 싶은 기업인가 아니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진성 스타트업인가.



이에 대한 구분 방법은 다음과 같다. 1200개의 최초 기업 리스트에서 기본 심사를 통해 800개를 추려내고 이중 600개가 ‘템포’라는 5만 유로짜리 소액 펀드를 신청하면 400개에게 승인해준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능성 검토와 사업 파트너 미팅 등을 통한 사업성 증명 과정을 거쳐 초기 아이템을 출시한다. 기업이 스스로 사업성을 증명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후 400개사 중 성과의 우수성을 재차 평가해 이중 300개에게 지원을 결정한다. 펀드 또는 대출을 통해 25만~300만 유로가 지원되고 50개사에게는 ‘급성장 파이프라인 펀드’를 지원하면 이들 가운데 10개사 정도가 급성장한다. 선발과정은 점진적이지만 과연 어느 기업이 성장할지 꾸준한 선별이 이루어는 것이다.



최초 기업 리스트의 90%는 실패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10개, 내수시장에서 성공하는 50개를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비즈니스는 국가기관이나 벤처캐피털이나 똑같은 성격과 행보가 가능하며 빠른 성장 그리고 실패라면 빠른 실패를 목표로 한다.



- 핀란드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을 말한다면?



▲ 핀란드 창업 생태계의 진정한 변화는 정부가 아니라 업계와 스타트업 당사자들에게서 나온다. 알토이에스라는 대학교는 학생 자치단체부터 기업가 정신을 배우려는 열정으로 가득하다. 이들은 북구 최대의 창업 박람회 슬러시(SLUSH)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스스로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개입하지 않고 규제와 절차를 줄이고 간섭을 안 했을 뿐이다. 스노보드 경기는 경쟁 선수가 빨리 달려야 상승효과가 나 자신도 좋은 기록을 내는데 이러한 현상이 핀란드 스타트업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핀란드는 다양한 문화가 녹아 있는 국가가 아니며 언어도 유럽어와 다르고 지리적으로도 유럽의 중심에서 떨어져 있다. 그래서 오히려 글로벌 스타트업을 핀란드로 오게 하려고 고민하고 있다. 핀란드의 스타트업 지원상의 장점은 성장하는 생태계, 높은 삶의 질, 열린 펀딩 기회 등이다.



비자와 노동이 가능한 스타트업 거주허가의 경우 비즈니스 핀란드가 직접 심사해 핀란드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외 스타트업의 역량과 사업성이 핀란드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승인하는데 이민국의 패스트트랙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핀란드의 창업 생태계는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



- 핀란드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는?



▲ 10년 전만 해도 창업하고 싶어 하는 대학생은 거의 없었다. 100명 중 5명만 창업하고 싶었다면 지금은 ‘절대 창업하지 않겠다’는 학생이 5명일 정도로 상황이 급변했다. 또한 창업자로 30대 중반까지 경력을 쌓은 뒤 대기업으로 전직하겠다는 인력도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코네다. 이 회사는 사장이 스타트업 대표였으며 사장 취임 이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 코네의 내부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직원이 대표에게 “코네의 엘리베이터를 해킹했다”고 하자 사장은 “그래서 무엇을 배웠나?”였다. 결국 언제나 학습하려는 기업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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