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안 전문회사 프루프포인트는 유튜브 영상 설명란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회사의 말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설명란을 통해 불법 복제 프로그램, 게임 등 이용자를 혹하게 만드는 요소를 통해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만드는 수법이 등장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혹하기 쉬운 저 연령층 인기 게임이 미끼 링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미끼 링크를 클릭한 이용자는 미디어파이어나 디스코드로 이동해,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정보 유출형 악성코드)에 당하게 된다. 이는 메일, 웹 등에 저장된 이용자 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프루프포인트 측 관계자는 “악성 링크가 포함된 영상은 조회수가 높은 경우가 많다. 자동화된 봇을 통해 조회수를 높인 뒤, 신뢰도를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보안에 대한 지식이 비교적 적은 이용자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