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메이저 업데이트 윈도우 11 버전 24H2에서는 'AI 탐색기(AI Explorer)'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경고가 표시될 것이라고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탐색기는 '고급 코파일럿(Copilot)' 기능으로 자연어 처리를 사용하여 기기의 모든 것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도구다.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과거의 대화, 문서, 웹 페이지 및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AI 탐색기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ARM64 CPU ▲16GB 램 ▲225GB 시스템 드라이브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HWID QCOM0D0A) 이상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외신은 "AI 탐색기 기능은 곧 출시될 Arm 프로세서 기반 서피스(Surface) 전용 기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윈도우 11 버전 24H2에는 구형 CPU의 부팅을 차단하는 ▲PopCnt ▲SSE4.2 등 CPU 명령어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다음달 OEM용 윈도우 11 버전 24H2를 출시하고 9월 중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