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출시한 윈도우 11 버전 24H2 업데이트에서 하드웨어 호환성과 관련된 일부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린터와 관련된 여러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고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사용자들은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 프린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거나 드라이버가 갑자기 사라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

프린터 버그는 주로 Arm 기반 코파일럿+ PC에서 발생하지만, x86 인텔 및 AMD 칩이 탑재된 PC에서도 발생한다. 또, 특정 브랜드가 아닌 브라더, 캐노, HP 등 잘 알려진 모든 프린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이 문제를 인정했다. MS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일부 ARM PC(예: 코파일럿+ PC)에서 포함된 설치 프로그램이나 제조업체 웹사이트의 설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프린터를 추가하거나 설치할 수 없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MS는 이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할 방법도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만약, Arm PC에서 제조업체 웹사이트의 설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프린터를 추가하거나 설치할 수 없다면, 설정 앱 -> 블루투스 & 장치 -> 프린터 & 스캐너로 이동해 장치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프린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시스템에 수동으로 프린터를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