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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디펜더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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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사이트는 안전하며 깨끗하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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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보안

장르: 멀웨어

2024/12/15(일)

'비상계엄 문건' 해킹 메일은 왜 펜앤드마이크를 사칭했나

펜앤드마이크를 사칭한 악성 메일.(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최근 '비상 계엄 사태' 및 '계엄 문건'이라는 제목으로 국군방첩사령부를 사칭한 각종 해킹 메일들이 대량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비상계엄 관련 허위 정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계령을 발령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언론 매체인 <펜앤드마이크>를 사칭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펜앤드마이크 사칭한 악성 메일...의도는?

보안 당국은 12일 국군방첩사령부 명의의 계엄 문건으로 위장한 문서형 악성코드가 이메일 형태로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악성 이메일은 보낸 사람 주소가 ‘펜앤(jkj.tv.com@gmail.com)’으로 표시되어 <펜앤드마이크>를 사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 의도는 무엇일까? 혼란한 시국에 <펜앤드마이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펜앤드마이크> 측은 해당 메일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언론 매체를 사칭하여 혼란을 조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jkj’라는 약칭이 정규재 전 펜앤드마이크 주필의 이름과 유사해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정규재 전 주필은 이날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저와는 전혀 무관한 악성 메일이며, 타인을 사칭한 의도는 매우 터무니없다"며 "이로 인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 혼란 악용한 사이버 공격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계엄과 관련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더 많은 피해를 유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비상계엄 관련 자료로 위장한 해킹 메일과 악성코드가 추가적으로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해당 악성 메일은 첨부파일이나 링크를 통해 감염을 유도하며, 이를 클릭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또는 시스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펜앤드마이크는 "해당 메일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한다"며 "사칭으로 인한 혼란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독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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