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디어를 사용해 윈도우 11 버전 24H2를 설치하지 말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4년 10월 또는 2024년 11월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된 미디어를 사용하여 윈도우 11 버전 24H2를 설치할 때 최신 윈도우 업데이트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CD 및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같은 미디어를 사용하여 Windows 11 버전 24H2를 설치할 때만 발생한다. 윈도우 업데이트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탈로그 웹사이트를 통해 설치된 기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MS의 미디어 크리에이션 툴(Media Creation Tool)을 사용하여 12월 업데이트가 포함된 설치 미디어를 만든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MS는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언제 핫픽스가 출시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