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차기 '윈도우 11 버전 24H1' 업데이트를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Dell)이 최근 발표한 신형 XPS 노트북 프로모션 자료에서 '윈도우 11 버전 24H1' 출시 시기를 암시하는 주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모션 자료 '와이파이(Wi-Fi) 7' 지원 내용에는 윈도우 11 버전 24H1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델은 "윈도우 11 버전 24H1이 올해 4월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올해 8월부터 공장 설치가 가능하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외신은 "델이 MS의 메이저 하드웨어 파트너인 만큼 향후 윈도우 릴리스 정보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최근 출시된 인텔 와이파이 7 드라이버의 "OS 지원 보류 중"과 일치한다. 넷기어 역시 최근 기술 자료 문서에서 와이파이 7을 사용하려면 윈도우 11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MS는 윈도우 11 모멘트 5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루머에 따르면 모멘트 5 업데이트는 2월 중 개발이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