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Tero Alhonen(@teroalhonen)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모장 앱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코라이터(Cowriter)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11용 메모장 앱 최신 프리뷰 버전에서 새로운 '코라이터' 기능을 암시하는 코드가 발견됐다. '코라이터' 기능은 메모장 우측 상단에 나타나며 ▲다시쓰기 ▲짧게 만들기 ▲길게 만들기 ▲톤 변경 ▲포맷 변경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외신은 "AI 기능이 아직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MS가 곧 윈도우 11용 메모장 앱에 AI 통합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메모장 코라이터 기능은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코크리에이터(Cocreator)' 기능을 지원하는 페인트 앱처럼 크레딧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챗봇 사용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뜻이다. 크레딧 시스템은 페인트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MS는 현재 허드슨 밸리(Hudson Valley) 코드명으로 알려진 차기 윈도우 11 메이저 업데이트를 열심히 개발 중이다. 메모장에 포함된 AI 기능이 업데이트에서 식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